[프랑크푸르트 모터쇼]

[프랑크푸르트 모터쇼] 르노 ‘플루언스 Z.E’

르노는 모터쇼에서 4대의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. 이 차들은 모두 2년 이내에 시장에 선을 보일 계획이다. 르노는 대량 생산형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이 중 플루언스 Z.E. 콘셉트카는 무공해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자 하는 르노의 야심작이다. 플루언스 Z.E. 콘셉트카는 환경과 어울어진 매력적인 스타일, 편안함과 공간이 한 데 잘 어우러진 패밀리카다. 이 차는 전기전용 자동차로 최대 160㎞까지 갈 수 있다. 배터리 충전은 표준충전(약 4∼8시간 소요), 급속충전(약 20분 소요) 또는 급속교환(약 3분 소요)의 세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. 이중 급속교환 방식은 독창적인 ‘퀵드롭’ 급속 배터리 교환 형태이다. 트위지 Z.E. 콘셉트카는 4륜구동을 채용했으며 100% 전기를 사용한다. 15㎾ 전기 모터를 사용해 손쉽게 운전을 할 수 있다.

조이 Z.E. 콘셉트카는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. ‘디톡스’ 작용과 뛰어난 방향 기능이 결합하여 탑승자의 운행 환경을 향상시킨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이 장착됐다. 이 역시 세 가지 방식의 배터리 충전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. 캉구 Z.E. 콘셉트카는 도심의 운수업자 및 운송업체를 타깃으로 한 전기자동차다. 해치백 스타일은 뒷문의 문턱이 넓고 접을 수 있어 짐을 싣고 내리기에도 편리하다. 최대 226Nm의 토크를 전달하는 70㎾ 전기 모터와 리튬-이온 배터리 팩이 장착됐다.